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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2018년에 개봉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흥행작입니다. '케빈 콴'의 원작 소설인 '아시아 갑부들은 당신과 다르다'를 영상화 한 작품이며,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콘스탄틴 우, 헨리 골딩이 주연을 맡았고 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자경이 출연합니다. 한국계 미국인 가수 '에릭남'은 자신의 고향인 애틀랜타에서 상영관을 대여해 팬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비평적이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두 번의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른 것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레이첼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뉴욕에서 경제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닉이 친구 콜린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싱가포르에 같이 가게 됩니다. 대학시설 룸메이트 펙 린의 가족들과 식사하던 중 닉이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업자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재력가 집안의 아들이란 걸 알게 됩니다. 닉이 부자인 줄 몰랐던 레이첼은 닉의 가족들과의 만남이 긴장됩니다. 닉의 집에서 열린 디너파티에 초대된 레이첼은 엄청난 크기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대저택에 놀랍니다. 닉은 레이첼에게 어머니와 할머니를 소개해 줍니다. 하지만 닉의 어머니는 레이첼을 탐탁지 않아 합니다. 닉은 콜린의 총각파티에서 콜린에게 레이첼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콜린은 둘의 집안차이에 대해 우려를 합니다.
한편, 레이첼은 콜린의 약혼녀 아라민타의 처녀 파티에서 닉의 전 여자친구 아만다 링을 만납니다. 레이첼은 친절하게 대해주는 아만다 링과 친해지지만 사실 아만다 링은 질투심이 가득 차서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레이첼을 괴롭힙니다. 호텔방 침대 한가운데 죽은 큰 물고기를 놔둬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후 닉과 만난 레이첼은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놓고 닉은 자기 집안과 자기가 누군지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를 합니다. 닉의 가족들과 만두를 빚던 레이첼은 가족을 우선 시 하는 가족문화와 자신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닉의 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받습니다. 친구 펙린을 만나 우울한 마음을 위로받고 콜린의 결혼식장에 갑니다. 레이첼은 닉의 여자친구란 이유만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지만 닉의 어머니는 여전히 레이첼을 무시하며 옆자리에 앉지도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레이첼은 본인의 능력으로 공주 옆, 가장 앞자리에 앉게 됩니다.
동화 같고 성대한 결혼식이 끝나고 닉의 엄마가 자신을 뒷조사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레이첼의 아버지는 살아계시고 레이첼의 어머니 케리가 바람을 피워 레이첼이 태어났고 남편을 버리고 미국으로 도망쳤다고 말합니다. 외도로 낳은 혼외자식과는 절대 결혼할 수 없다며 레이첼과 헤어지라고 합니다. 레이첼은 이제까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충격을 받은 레이첼은 닉과 연락을 끊고 펙린의 집에 숨어버립니다. 레이첼의 엄마가 미국에서 그녀를 찾아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실을 말해줍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서 친구가 도와줬고 그 사이에 아이가 생겼는데 남편이 알면 죽일까 봐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도망친 거라고 말합니다. 케리는 닉이 자신을 싱가포르로 초대했다고 말하며 닉을 다시 만나보라고 합니다. 레이첼과 닉은 다시 만나고 닉은 엄마와 가족들을 버리겠다며 레이첼에게 프러포즈를 합니다. 레이첼은 마작센터에서 닉의 엄마를 만납니다. 자신은 닉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닉이 엄마와 가족들과 헤어져 살면서 엄마를 평생 싫어하며 살게 하고 싶지 않아 닉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먼 훗날 닉에게 맞는 사람과 결혼해 자식을 낳게 되면 자기 덕분이라는 걸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레이첼은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 중 갑자기 닉이 나타나 어머니의 반지를 건네며 다시 한번 프러포즈합니다. 레이첼은 닉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모두에게 축하받으면 영화는 끝이 납니다.
관람평
관객들과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할리우드에서의 대표성과 엔터데인먼트 산업에서의 더 다양한 목소리의 필요성에 대한 대화를 촉발시켰습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성공은 연예게에도 파급력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내가 전에 사랑했던 모든 소년들에게'와 TV시리즈 '프레시 오프 더 보트'와 같은 많은 다른 아시아인 주도의 프로젝트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영화의 묘사가 틀에 박히고 피상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영화가 주로 동아시아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아시아 민족을 배제했기 때문에 충분희 포괄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